- 내전(Pronation)은 착지 시 몸의 충격을 분산하기 위해 발이 안쪽으로 구르는 방식을 말합니다.
- 발을 구르는 동작은 모든 사람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이지만, 사람마다 발이 구르는 방식은 다릅니다.
- 보통 발바닥이 지면에 닿으면 안쪽으로 굴러 충격을 흡수하며, 이 때 발의 아치가 체중의 약 3배정도의 충격을 흡수하며 지탱해주게 됩니다.
- 그러나 안쪽으로 너무 많이 굴러 착지 시 발이 안으로 무너지거나(과내전:Overpronation) 혹은 발이 충분히 굴러 가지 않는(외전:Supination) 러너들은 비효율적인 충격 흡수로 인해 정상적으로 발을 구르는(중립) 러너보다 더 쉽게 부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.
- 평발에 가까울수록(=아치가 낮을수록) 과내전을 가질 확률이 높습니다.
- 주로 3가지 내전 유형(과내전,중립,외전)이 있으며, 각자의 유형에 따라 올바른 운동화를 선택하는 것이 즐겁고 안전한 달리기의 첫번째 단계입니다.
- 특히, 내전이 심한 러너들에게는 그 정도에 따라 안정화(Stability Shoes) 또는 쿠션이 많지 않은 러닝화를 추천드립니다.
Weight (g)
Heel-toe offset (mm)
- Heel-toe offset은 간단하게 설명하면 신발의 뒤꿈치 높이와 앞발 높이의 차이를 의미합니다. 신발마다 앞뒤 높이 차이가 다르기 때문에 본인이 발의 어느 부위로 착지하는가에 따라 올바른 러닝화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.
- 0 mm : 보통 ‘제로 드롭’이라고 표현하며, 신발의 뒤꿈치와 앞발이 평평하여 미드풋(중간발착지) 혹은 포어풋(앞발착지) 러너들에게 권장드립니다.
- 4-6mm : 포어풋 혹은 미드풋 착지로 달리기를 원하지만, 아직 준비가 되지 않은 러너들에게 권장합니다.
- 6~10mm : 신발 뒤꿈치에 더 많은 쿠션이나 구조적인 소재가 있어 힐풋(뒤꿈치착지)에 가까운 러너들에게 권장합니다.
- 11mm 이상 : 철저하게 힐풋(뒤꿈치착지)로 달리는 러너 혹은 종아리나 아킬레스건염이 있는 러너들에게 권장합니다.